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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차 당뇨에 효과 없는 이유

효능정보 2022. 10. 1. 14:25

뚱딴지 감자라고 불리는 돼지감자는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해 차로 많이 우려먹는데요. 하지만 돼지감자차를 마신다고 해서 당뇨가 낫는건 아닙니다. 당뇨병의 치료제가 아니라는 뜻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돼지감자란?

돼지감자차

 

뚱딴지 감자라고 불리는 돼지감자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로 보이지만 북미에서 귀한 식물입니다. 감자보다는 해바라기에 가까우며 녹말이 열매를 맺기 때문에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붙은것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조선후기에 들어와 토착되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슴슴한 맛이나며 튀김이나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는데요.  특히 소화가 되지 않는 이눌린 성분이 많아 식이 섬유로 작용하여 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즙을 내거나 볶아서 말려 차로 우려먹으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2. 당뇨병 제료제가 아니라고?

돼지감자차

 

2011년경부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민간요법의 재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돼지감자는 같의 무게의 다른 음식에 비해 혈당을 적게 올린다는 뜻이지 혈당을 낮춘다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 먹던 음식 대신에  돼지감자를 먹으면 어느정도 혈당억제효과가 있지만 평소대로 식사를 하면서 추가로 돼지감자를 먹으면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돼지감자차

 

또한 인슐린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인슐린은 단백질로 구성된 호르몬이기 때문에 위와 장에서 소화되어 버립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을 배에 주사하는 이유도 인슐린이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돼지감자의 주요 성분은 당질로 감자, 고구마와 같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말린 가루나 진액으로 섭취한다면 일반 감자를 섭취하는 것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감자만큼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타슘은 신장합병증이 있는 당뇨인에게 고포타슘혈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돼지감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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